■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화상연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과 논란 뜨겁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가상화폐를 법정 화폐로 추진한다고 하고요. 국제해커집단이죠.
어나니머스는 시장을 교란한다면서 일론 머스크를 향해 공개 경고장을 보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복잡한 가상화폐 시장, 전문가와 함께 알기 쉽게 짚어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인철]
안녕하세요.
먼저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로 지정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소개를 다시 한 번 해 주시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등장한 게 2009년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엘살바도르라는 중남미의 빈국 가운데 하나인데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자국의 법정 통화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대통령이 직접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은 엘살바도르의 국내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이는데요.
1980~90년대 엘살바도르는 내전을 거치면서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빈곤층으로 전락했습니다. 해외로 도피한 국민만 640만 명 가운데 10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자금, 송금으로 국내 GDP, 엘살바도르의 GDP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워낙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주 노동자들이 해외 은행에서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해서는 지금 10%에 달하는 송금 수수료를 은행에 지불해야 하는 형편이고 이것도 송금 완료까지는 굉장히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비트코인의 특성상 수수료 없이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라는 점 때문에 부켈레 대통령은 의회에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하려는 법안을 제출한다라는 건데요.
지금 여당이 의회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켈레 대통령의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렇게 되면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받아들이는 국가로 남게 됩니다.
소장님 말씀을 들어보면 법정 화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는 말씀이신데 그런데 화폐의 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60714365728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